자연과의 대화, 내 살에 퀘렌시아를 수놓다 > 문학

여러분의 살에 수놓아진 풍경은 어떤 모습인가요?

이 책은 자연이 우리의 살(flesh)에 스며들어와 오감으로 전하는 말(혹은 표현)에 귀 기울이고 대화하는 것, 그리고 그 대화과정을 통해 내 생명성을 만나고 자연적 삶을 형성하는 것의 의미, 방법, 사례를 질적 연구와 인문학의 관점에서 소개합니다.

목차

서문 3

첫 번째 이야기

자연과의 대화를 위한 태도와 방법 11

1. 자기 원을 살아가는 자연의 삶 만나기 14

2. 인위의 풍경을 내 살에서 걷어내기 28

3. 기호언어의 색안경 벗기 43

4. 자연과 대화하는 과정과 방법들 62

참고문헌 92

두 번째 이야기

진밭골이 불러준 퀘렌시아 합창곡 95

1. 그리움 97

2. 아침이슬, 코스모스 105

3. 진짜 나로 살아보고 싶다 115

4. 자연에서 삶의 지혜를 배우다 154

5. 나의 모습을 다시 보다 210

6. 자연과의 대화가 들려준 지혜들 266

7. 자연의 선물을 나누다 272

8. 자연의 노래 280

참고문헌 289

세 번째 이야기

자연들이 함께 빚어낸 삶의 풍경들 291

1. 어릴 적 삶을 만나다 293

2. 가족의 삶과 만나다 338

3. 교육자의 삶을 만나다 372

4. 현재의 삶과 만나다 386

5. 나의 자전적 삶에 대한 의미 찾기 400

저자소개

박세원·황미향·신지원

질적 연구자인 우리는 대구교육대학교 대학원 윤리인성교육 전공에서 교수와 학생의 인연으로 만나 함께 일상 속에서 자연과의 대화를 수행하고, 일상적 글쓰기로 표현하고, 글과 표현물을 공유하며 배움을 이어왔습니다. 이후 각자가 쓴 글을 편집하여 학위논문으로 작성하였고, 서로의 글쓰기를 윤독하면서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박세원은 University of Alberta에서 초등교육 전공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2005년부터 대구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자기 삶의 의미를 어떻게 형성하는지에 대한 인간발달 연구를 주로 수행해 왔습니다. 대표 저서로는 ‘몸과의 대화, 나를 되찾는 길이 되다(2022)’, ‘통섭적 탐구방법으로서의 존재론적 탐구(2020)’, ‘이해의 선물(공저, 2013)’, ‘존재의 성장과 교육(2009: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등이 있습니다.

황미향은 대구교육대학교 윤리인성교육 대학원에서 교육학석사 학위를 받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움 안에서 삶의 본질을 찾고, 본래의 자기 자신을 향해 걸어가는 분들의 삶의 여정에 동행하고자 성인 대상 인문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지원은 대구교육대학교 윤리인성교육 대학원에서 교육학석사 학위를 받고 도서관, 학교, 특수반, 도움반, 장애복지센터 등에서 ‘그림책을 통한 나만의 책 만들기’를 하며 마음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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